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 5:22~23)
요한복음 5장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에게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맡기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왜, 심판의 권세를 그의 아들들(천사들)에게 맡기셨는지, 그 비밀을 밝혀 보겠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거기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코에 불어넣어,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창 1:26~27, 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실 때에, 그의 아들들(천사들)과 함께 기뻐 소리치셨다. 그의 아들들 중,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기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셨다.(욥 38:4~7, 계 22:16, 히 1:4~13)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천사들이었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 보내심을 받되, 억지로 보내거나 강제로 보내신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심령으로 보내심을 받았다.(에녹 3서, 사 6장)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에노스펠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 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은 가장 맨 앞에 있는
11명의 천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직접 지구에서 태어날 때
나와 함께 할 임무를 주겠다.
그러나 난 그 땅에서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하기에
맨 마지막 자리는 비워 놓았노라.
그곳은 그가 대신 채울 것이다.
그때 맨 뒤에 있었던 에노스펠이
일어서며 하느님께 질문을 던졌다.
나의 주님이시여, 저의 임무는 무엇이니이까.
다른 천사들은 주님의 명령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자의 임무가 주어졌는데
저에겐 그런 권능이 없나이다.
그러자 하느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내려왔다.
너의 임무는 다소 특이하다 할 수 있다.
너는 산 채로 천국과 지옥을 보고
인간들의 비밀과 미래를 본 이후
그것을 책으로 남겨 널리 인간들에게
전해주는 임무를 주겠노라.
특히 죽지 않고 승천하는 권세를
네게 주노니 태초로부터 처음이고
먼 훗날 엘리야라는 예언자를 맡은 천사가
불병거를 타고 너의 뒤를 따를 것이니라.
그러자 천사들은 모두 만족하고
스스로 지옥으로 내려갔다.
그들의 능력 역시 타락천사들처럼 봉인되었으나
인간으로 태어나면 자신의 빈 능력의 자리를
주님의 권세가 대신 채워짐을 알기에
그들은 다른 이들처럼 슬퍼하지 않았다
이사야 6장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예수께서도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십자가를 짊어지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빌 2:6~8)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자원하는 심령으로 내려와야 했는지, 그 비밀을 밝혀 보겠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뿐인 하나님의 아들, 사타나엘은 대천사장의 직분을 버리고 사탄이 되었다. 사타나엘은 하늘의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그 숫자가 모래알 같이 많았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예수를 [구세주]로 택하셨다. 사타나엘이 떠난 자리에 예수를 그의 우편에 앉히시고, 맏아들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미리 아신 자들을 부르셨다. 부르신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자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자원하는 심령으로 왔기에, 타락 천사들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 ☆ ☆ ☆ ☆
말씀을 마무리하며, [에녹 3서]의 번역을 살펴보겠다.
기존 성경의 번역이 완전하지 못하듯, 에녹서의 번역도 완전하지 못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외아들로 해석하는 것은 그릇된 해석이다.
천사들은 외아들이 아닌, 각각 다르게 지음 하나뿐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사타나엘도 하나뿐이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예수도 하나뿐인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모든 천사들은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에녹 3서]에 기록된 다음 구절은 그릇된 번역이다.
"너희들은 내가 직접 지구에서 태어날 때, 나와 함께 할 임무를 주겠다. 그러나 난 그 땅에서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하기에"
이 구절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번역으로 보인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예수를 분별할 줄 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기에, 예수가 하나님의 역할로 사역하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내가 하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신다고 증언하였다.(요 14:10)
요한복음 14장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 되신 예수 안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대언의 영"이라 말씀한다.
2024. 10. 20.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