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
요한복음 14장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였다.
왜, 예수가 우리들의 길이 되고 진리가 되며 생명이 되는지, 그 이유를 밝혀 보련다.
첫째,
여호와(יהוה) 하니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가 [구세주] 됨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가 그의 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었다.
이는 예전에 선지자들에게 보여주신 표적들보다 더 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였으며,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는 등 수많은 이적을 일으켰다.(요 6:1~13, 요 11:39~44 등)
예수의 능력을 본 "니고데모"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밤중에 유대인들의 눈을 피하여 예수를 찾아간 것이다.
예수를 만나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자 하였다.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였다.(요 3:3~7)
그러나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지 않았기에,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예수가 증언하는 하늘나라의 말씀을 믿으면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기 때문이다.(요 3:16, 롬 10:9~10)
요한복음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둘째,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하게 하여, 부활의 증표를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에 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내셨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부활한 예수를, 마리아와 그의 제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열두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으므로, 이를 증언하기 위해 각각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맡은 사명을 완수하였다.
특히, 사도들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복음을 증언하였다.
이는 사도들의 희생을 통하여 천국 복음이 사실이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확신시켜 주기 위함이었다.
셋째,
하늘의 천사들 중 예수를 지극히 높여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히 1:4~5)
그렇다면 부활한 예수의 정체성을 무엇일까?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예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의 정체성은 "새벽별"이었다.
예수의 혈족은 다윗의 뿌리요,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의 생기였다. 즉 새벽별이었다.
새벽별이란, 무엇일까?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이라 칭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태초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것이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사도 바울도 셋째 하늘에 올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보았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이렇게 증언하였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고,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이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한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이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상징하므로, 모든 교회의 선지자와 사도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이 비밀을 더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에덴동산을 지으시고 사람들을 지으셨다.
그리고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은,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살게 하였다.
이는 죄에서 구원함을 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마 22:30)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에게 십자가의 사명을 주었다.
그리고 맡은 사명을 다 이루게 하신 후,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였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길이 되고 진리가 되고 생명이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그릇되다 할 자가 없는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도, 그 어떤 권세자들도 이를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일을 믿고, 순종하면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가득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에서 누리던 천사의 실체를 버리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세상에서 낮고 천한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살았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온갖 모욕과 핍박을 받으셨다.
이뿐인가? 마지막에는 그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타락 천사들의 죄가 얼마나 크고, 사탄의 유혹이 얼마나 컸으면, 이와 같은 사명을 이루어야만 하셨을까?
우리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온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에서 구원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천사의 실체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3. 10. 11. 솨케드(שקד)